1. 청산이 소리쳐 부르거든 나이미 떠났다고
기나긴 죽음의 시절 꿈도없이 누웠다가
나이미 큰강건너 떠났다고 대답하라
저 깊은 곳에 영혼의 외침
저 험한 곳에 민중의 뼈아픈 고통
내작은 이한몸 역사에 바쳐
싸우리라 사랑하리
2. 청산이 소리쳐 부르거든 나이미 떠났다고
흙먼지 재를쓰고 머리풀고 땅을치며
신새벽 안개속에 떠났다고 대답하라
저 깊은 곳에 영혼의 외침
저 험한 곳에 민중의 뼈아픈 고통
내작은 이한몸 역사에 바쳐
싸우리라 사랑하리
(싸우리라 사랑하리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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