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명...(그런글들)

사랑하고 싶습니다.

노둣돌 2009. 8. 25. 12:03

    오랜세월 흘렀어도 언제나 내 가슴에 살아숨쉬든 그대였기에 익숙한 사람처럼 낯설지않는 가슴으로 사랑하고 싶습니다. 부질없는 인연의 공식에 진실여부 재지말고 다시 잡은손 조용히 침묵으로 걸으며 못다한사랑 주고받는 마음으로 사랑하고 싶습니다. 모든것 다주고 모든것 다 받을수 없어도 진실한 사랑으로 하나 되었기에 주어진 시간동안 서로 아끼고 배려하며 사랑하고 싶습니다. 오손도손 마주앉아 한솥밥 먹을 수 없고 그대품에 안겨 아침을 맞을 수 없어도 그댈 다듬으며 살 수 없다해도 우리 둘만의 아름다운 이야기로 사랑하고 싶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