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뢰...(민중가요)
갈길은 간다 - 박종화
노둣돌
2005. 9. 21. 14:54
전부를 내주고도 갈길은 간다. 내 너를 버리고도 갈길은 간다. 끝까지 예전처럼 눈물이나 흘리고 애돌아 간다면 너를 두고 떠날 테다. 피가 되든 물이 되든 내 갈길 간다. 함께 갈 내 사람아 멈추지 말아다오. 절벽을 뚫고라도 갈길은 간다. 끝까지 예전처럼 눈물이나 흘리고 애돌아 가려 한다면 너를 두고 떠날테다. 피가 되든 물이 되든 내 갈길 간다.